최대한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우유 하나를 사더라도 애지간하면 플라스특이 아닌 종이팩을 사고, 생수 사먹으면 플라스틱 나오니까, 브리타 정수기 사용하고, 뭘 하나 사더라도 최대한 플라스틱 대신 종이팩, 유리에 담긴 제품을 사려고 무난히도 노력한다. 하지만, 한달? 아니 일주일만 지나도, 왜 이렇게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이는 것일까? 참 의문 입니다.
그렇다면 이 플라스틱들을 재활용함에 넣으면 재활용이 잘 되겠지? 아~~~그런데 그걸 아시나요? 우리가 이렇게 잘 씻어서 재활용함에 넣은 플라스틱의 재활용율은 고작 16.4%,,,이럴려고, 플라스틱 세척하고 씻어서 재활용함에 넣었나? 자괴감이 듭니다. 사실상 플라스틱의 재활용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너무나 큰 한계에 부딪힙니다. 이건 사회적으로 기업이 나서서 해결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플라스틱, 유리공병을 최대한 재활용 하는 개인의 노력을 멈출 수는 없습다. 저는 앞으로도 최대한 노력은 해볼랍니다. 그래서 저의 플라스틱, 유리공병 재활용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런 플라스틱, 유리공병을 재활용 하려면, 1. 내부 물질을 잘 씻어내고 건조시킵니다. 2. 저는 가능하면 겉면의 종이 및 비닐 라벨을 떼어냅니다.
이 때, 요즘 환경에 관심있는 기업들은 라벨이 잘 떼어지는 것으로 부착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떼어내면, 끈끈이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경우 이 끈끈이 제거하는 꿀팁은 바로, 알콜 스왑 입니다. 알콜스왑으로 슥삭슥삭 하면, 끈끈이가 말끔히 제거됩니다.
그럼에도 플라스틱, 유리 공병 재활용하는거 참,,제한적이죠. 저는 이렇게 활용했습니다. 넓이가 좀 있는 요거트, 올리브 등을 담았던 플라스틱은 화분으로 재활용했습니다. 저는 식집사로서, 가지치기 및 수경재배를 해서 번식시켜서, 작은 화분에 옯겨심는데요, 이 때 플라스틱을 재활용합니다.
그리고 페이스클렌징오일이 담겨있던 플라스틱 공병을 씻어서, 대용량의 바디워시를 조금씩 덜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용량의 바디워시나 샴푸 등을 그대로 사용하다 보면, 그 안으로 물 등이 들어가서 오염이 되나 봅니다. 오래사용 하다보면, 표면 위에 무슨 막 같은것도 끼고 이물질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덜어서 사용을 하면, 대용량 샴푸나 바디워시는 병 뚜껑을 꽉 닫아서 보관하면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유리 공병 같은 경우, 디퓨저를 넣고 디퓨저 스틱을 꽂아서, 여러 공간에 배치해 놓았습니다. 이 디퓨져도 양이 많은경우, 디퓨저 스틱을 꽂은 구멍으로 먼지가 쌓이고 표면에 막도 생겨서, 끝까지 다 사용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개인적 생각) 그래서 디퓨져를 구매하면, 작은 유리 공병에 나누어 담아, 여러 곳에 배치해 놓습니다. 이상 저의 플라스틱, 유리공병 재활용 관련 생활 팁 이었습니다.